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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임신인걸 알았던건 2018년10월18일! 저에겐 엄청 행복하고 떨리던 그런 날입니다^^ 그날은 신랑과함께 삼척여행이 계획되어있었습니다. 삼척에 간다면 자고로 회좀 먹어야하잖아요? 생리예정일은 4일이나 후였습니다. 근데 제가 임신테스트기를 해본이유는요! 

착상혈때문인데요, 

착상혈이란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량의 출혈인데요~ 핑크색이나 갈색을 보인다고합니다. 보통 1일에서 3일까지 나올수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임신테스트기를 해보기 10일전일까요? 소량의 출혈을 보고 이게 뭐지? 했던 생각이나고 여행가서 회먹고 술먹고 놀생각에 한번 미리해보자!하고 해봤는데 똭!!! 2줄이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여행출발하는날 새벽에 해봤는데 자는 남편을 깨웠습니다. 이게 나한테만 2줄로 보이는거아니냐면서요ㅜ.ㅜ 

임신을 계획했을때 테스트기를 사용해봤지만 정말 2줄이나온건 처음이라 얼떨떨했습니다. 

남편눈에도 2줄이라니 그럼 난 임신인건가 했죠! 놀라기도하고 행복하기도하고 ! 정말 복합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 원했던 임신이라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예민해서 너무 빨리 알았더라구요 그래서 산부인과는 생리예정일이 하루정도 지나고 가봤습니다! 경험이있는 언니들은 천천히가라고했지만 너무 궁금해서 그게되지를 않더라구요ㅜ.ㅜ 그이야기는 이제 다음편에 전해드릴게요! 


테스트기에 살짝 빨간 두줄보이시나요?



제사랑스런아가의 태명은 가을이예요! 알록달록 산이 예쁘게 물드는 가을에 생겼거든요 ^^